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아무런 경제 활동 없이 그냥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이 7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30 청년 인구의 약 6%에 해당하며, 취업 경험이 있는 이들조차 다시금 사회적 로그아웃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수많은 채용을 진행해 온 팀장의 시선으로 이 현상을 바라보면, 단순히 ‘눈이 높다’는 말로 치부할 수 없는 깊은 좌절이 느껴집니다.
저 역시 갓 졸업한 석사 출신으로 당시 대기업 연봉의 절반 수준인 3,000만 원 초봉의 중소기업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몸으로 구르며 배운 ‘진짜 실력’이 결국 저를 지금의 팀장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완벽주의에 빠져 시작조차 못 하는 분들을 위해, 왜 현장에서 구르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인지 공유하려 합니다.

석사 학위를 마치고 나면 누구나 그에 걸맞은 보상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저는 100명 남짓한 규모의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을 택했습니다. 정말 미친 듯이 일했습니다.
매일 밤 11시 퇴근이 부지기수였지만, 선배의 프로젝트를 물려받아 끝까지 완수하며 시야를 넓혔습니다.
실험밖에 모르던 제가 각종 규제를 공부하고, 생소한 기기 매뉴얼을 머리싸매며 독학했던 시간들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쌓은 역량은 두 번째 회사로의 이직 과정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주임과 대리급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론으로만 알던 지식을 실무로 풀어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 번째 이직에서는 제 가치가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단 1년 만에 팀장으로 승진했고, 수십 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조직의 핵심 인재로 거듭났습니다.
최근에는 10년간 몸담았던 개발 부서를 떠나 전혀 새로운 기획 업무에 도전 중입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다시 밑바닥부터 공부하며 기획서를 써 내려갔습니다.
결국 그 기획들이 연이어 성공하며 '방법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습니다. 구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 성장 단계 | 핵심 성과 | 성취 결과 |
|---|---|---|
| 중소기업(시작) | 프로젝트 완수, 규제 공부 | 실무 기초 확립 |
| 이직(도약) | 이론의 실무화, 협업 | 커리어 확장 |
| 현재(정점) | 기획 직무 도전, 팀장 | 직무 다각화 성공 |
사회적 로그아웃을 선택하는 이들은 대개 완벽한 상태를 입증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결코 그렇게 흐르지 않습니다.
금융 공부와 자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S&P500 지수가 7,200을 돌파하고 서울 아파트가 10억 원을 넘어서는 현실에 절망하며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며 욜로(YOLO)로 도피하는 순간, 진짜 성장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인생의 정답은 책상 위에 있지 않습니다. 비록 초봉이 적고 회사가 작을지라도 그곳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결국 미래의 자산이 됩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 구를 것이고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금융 공부도, 커리어 관리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서울 아파트가 10억이라고 해서 포기하고 누워있기만 한다면 세상은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작은 시작들이 모여 여러분의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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